[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야외 잔디밭, 여의도한강공원 아라호, 시립서울천문대에서 ‘한 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을 운영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교 천문 동아리로 구성된 ‘한강별지기’, 천문봉사 모임인 ‘별하늘탐험대’, 시립서울천문대, 이랜드크루즈 등과 연계하여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여름 밤의 별나라 여행’의 주요 프로그램은 8월 7일~11일, 8월 16일~1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의 잔디밭과 실내공간에서 진행된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을 바라보는 ‘신비한 별나라 여행’은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되고,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별자리 팽이 만들기, ▲공병으로 은하수 만들기, ▲견우성 직녀성 책갈피 만들기 등의 ‘한강별지기 체험 프로그램’과 별과 관련된 제시어를 가지고 팀별로 참여하는 놀이 ‘뚝섬에 온 (오)작교 오락관’ 등은 같은 장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상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 7일~11에는 별과 우주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우주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별하늘탐험대와 한강별지기가 함께 운영하며 야간에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야외 특강도 준비했다. 우주의 기적(Wonders of the Universe), 화성에서 보낸 하루, 달과 인간을 주제로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여름밤의 별나라 여행’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딱 하루 만난다는 칠월칠석부터 9일간, 가족, 연인, 친구와 시원하고 탁 트인 한강에서 별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내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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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552기사등록 2019-08-07 11: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