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지정)에 상정된 선거제 개편안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정되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던 중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새로운 위원장에 홍영표 전 원내대표께서 맡기로 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홍 위원장이 정치개혁에 둔 뜻이 확고하고, 무엇보다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야 4당의 공조에 대한 의지를 결자해지하는 차원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하실 것”이라며 추천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홍영표 신임 정개특위원장은 전 원내대표 당시 야 3당과의 공조를 통해 선거제 개편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핵심으로 둔 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맡게 되면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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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105기사등록 2019-07-18 19: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