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18일 오전을 기준으로 파업을 발표하며, 서울을 비롯한 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집회를 동시 개최했다.
서울 수도권 집회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파업 집회에는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전국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파업 참여의 주축이었던 현대 기아차 등이 빠지고 그 외 분야도 대의원과 집행부 참여만 의사를 밝힌 터라 인원은 예상치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의 의의에 대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반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파기 규탄, ▲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 촉구와 비정규직 철폐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회 환경노동위가 탄력근로제 확대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국회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는 지난 4월과 6월과 같은 충돌사태가 빚어질 우려가 크다.
한편, 민주노총의 서울 국회 앞 집회에 대해서 법원은 안전을 이유로 서울 국회 앞 집회에서 행진을 일부 불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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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091기사등록 2019-07-18 15: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