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정두언 前 새누리당 의원이 공원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25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실락공원 주변에서 정 전 의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정 전 의원은 숨지기 전 자택에 유서를 작성해 남겨놓은 채 밖으로 나갔고, 이를 발견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 서울 태생으로 2000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4년 제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8대, 19대에 잇달아 3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뒤, TV 또는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었다.
현재 정 전 의원의 사인(死因)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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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062기사등록 2019-07-16 19: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