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약 한달 간 총 39개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좌는 크게 3개 분야로 진행되며,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연수) 프로그램 ▴시민대학 상반기 인기 강좌를 다시 볼 수 있는 특강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 등이다.
먼저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서는 여름학기를 맞아 글쓰기, 연극워크숍, 그림 등 여러 영역별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수성과 심리적 치유, 다양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설을 읽고 작가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해하며 토론 후 집단지성으로 한편의 소설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 스낵컬처 콘텐츠 읽기’ ▴스트레스가 만연한 요즘,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마음의 근력을 키워 감성을 회복함으로서 사회공동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감성을 회복하다 : 마음근력 워크숍’ ▴연극놀이를 통한 자기 표현법을 습득하고 상황극을 통해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삶 속 발견, 처음 만나는 연극’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서울자유시민대학 첫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베이스캠프’가 운영되고 이밖에도 평생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4개 강좌가 운영된다.
본부 외에 권역별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 5곳에서는 상반기 시민대학의 인기 강좌를 선별하여 여름학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청 ▴은평학습장 ▴뚝섬학습장 ▴중랑학습장 ▴금천학습장에서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0회의 특별 강좌가 운영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든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7월 16일 10시 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여름방학 또는 여름휴가 기간 마음의 휴가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인문교양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알차고 유익한 여름 ‘학캉스’를 무료로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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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040기사등록 2019-07-16 10: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