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 최종 유치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서병조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고철원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인천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인천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최종 유치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비 1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개방형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카 플랫폼 지방정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1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6월 12일 현장평가, 7월 10일 발표평가를 거쳐 인천시가 최종 선정 되었다.

사업 대상지인 송도 투모로우시티는 인근 10km 이내 15개의 국제기구, 창업·기업지원기관 25개소, 산·학·연 24개소 및 3개 특화지구를 보유한 산·학·연 클러스터이다. 

또한 2030년까지 완성되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조성과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가 제안한 스타트업파크 공모 제안사업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민·관의 역량과 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창업·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천의 특화산업(SmartCity, Bio, Mice)에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성장 공간, 위엔(WiiN)플랫폼 기반기술, 역량강화,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인천시는 공공기관 주도로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대개의 보육센터와 달리 민·관의 협업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통해 유망스타트업 투자가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조성된 인프라를 통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 등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 할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통해 우리시만의 특화산업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와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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