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일 물류로봇 분야 유망 로봇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본사와 연구소를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연구개발(R&D)센터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준공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37,559㎡)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4,076㎡)는 로봇 및 관련 기업, 로봇 예비창업자, 로봇 관련 연구소, 대학 연구센터, 로봇협회 등이 입주해 기획,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되었다. 2017년 9월부터 로봇기업 입주를 시작해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 입주율을 93%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그간 인천에 유치한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을 수립 중이다.
신남식 신성장산업과장은 “현재 로봇랜드 로봇타워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 입주율이 93%에 달하고 있으며, 인천시가 로봇 지원시설로 직접 사용 예정인 공간을 제외하면 기업 입주 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기업 유치보다 로봇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해, 인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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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887기사등록 2019-07-09 10: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