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받을 수 있는 ‘제2회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7월~8월 간 광화문과 강남역, 그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본인이 승차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의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입상작은 9월 20일에 발표한다. 업체별로 대상 1명을 포함해, 우수상 3명․장려상 10명 등 총 115명의 수상자에게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사진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티투어버스 각 운영회사의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2월 진행 예정인 ‘서울관광인 주간 사진전’에 소개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서울여행의 즐거운 한때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 공모전과 더불어, 호러나이트투어와 거리공연 등 서울시티투어버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여름나기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은 ‘호러나이트투어’ 버스가 올해도 이용객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호러나이트투어’ 버스는 오는 7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광화문 앞 시티투어버스 매표소에서 탑승해 이용할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픈탑 버스, 트롤리 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울시티투어버스 차창 너머로 평소 경험하지 못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더위도 날리는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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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856기사등록 2019-07-08 08: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