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데일리 체크' 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체질 및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이번 건강면에서는 한약(漢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한의원을 방문해 맥을 짚고 진료 후에 받는 보약 처방. 이왕 처방받은 보약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 한의사의 진찰에 따르는 것이 좋다. 체질과 맥(脈) 그리고 앓고 있는 증상에 따라 처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보약 처방은 평소 ▲땀이 나는 유무, ▲소변상태, ▲대변상태, ▲손발의 온냉 상태 등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이 되어야한다.
이중에서도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은 역시 '자기 체질'이다. 체질 진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보약 복용을 할 때에 감기에 걸렸거나 체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
세 번째는 소화가 덜 되거나 설사를 하는 등 몸에 약간의 위화감이라도 있으면 이 역시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 상담해야한다. 이 경우에는 약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양약과 병행해서 복용할 때는 양약을 먼저 복용하고, 15~30분 후에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압 약이나 당뇨 약 등은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계속 복용해야하므로 이때는 한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나중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양약을 먼저 먹고, 한약을 섭취하면 그 효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섯번째는 건강식품과의 동시 복용이다. 현재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이 체질에 맞는 것이라면 같이 먹어도 좋다. 다만, 체질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면 즉각 복용을 중단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소음인은 ▲홍삼 ▲로열젤리, 소양인은 ▲영지버섯 ▲연어 유 ▲토코페롤, 태음인이면▲ 스쿠알렌 ▲알로에 등은 같이 복용해도 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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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847기사등록 2019-07-07 12: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