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서울 전체가구의 3분의 1은 1인가구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0년 9.1%에 불과하던 1인가구는 2017년 기준 31%에 달하며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는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1인가구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1인가구 포럼’을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중구 을지로 3가)에서 개최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진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청년 1인가구, ▲비혼 1인가구, ▲기러기 아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 관수동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제1회 ‘2019 1인가구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7월 31일까지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1인가구의 모습이 담긴 60분 이하 단편영화 및 저작권과 편집권을 제작자 또는 연출자가 가진 작품이 출품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 시상 및 상영할 계획이다.
1인가구 포럼 및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족포털 패밀리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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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822기사등록 2019-07-05 14: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