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청와대가 현 정부의 홍보수석실 내각 2기 인사진을 밝혔다.
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 소통센터장에는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를 임명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정구헌 신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한성고와 성균관대 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노보 기자, 미디어오늘 기자, 한국기자협회보 편집국장 등을 거쳐 2003년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05년 4월 KTV를 책임지는 영상홍보원장에 임명됐다가 2006년 12월에는 다시 대통령비서실로 복귀해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국내언론비서관 등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연이 있다.
강정수 신임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 독문학과를 나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독일 비텐-헤어데케대에서 경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연세대에서 경영대학 겸임교수,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등 경력을 쌓았고 미디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메디아티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인사를 통틀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한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비서관 6명을 모두 교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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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781기사등록 2019-07-04 15: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