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용인 나산초등학교가 지난 26일 오후에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2019학년도 1학기 나산교육가족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통해 행복한 나산 교육을 위한 교육 주체별 약속을 정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약속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구성된 소그룹에서 서로 다른 입장의 의견을 들어본 후, 동일한 주체로 구성된 소그룹에서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질의 응답하는 토론을 거쳤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눈 시간이 좋았고, 토론을 통해 정한 약속을 모두 잘 실천하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측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서 토론하며 서로의 입장과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오늘 토론내용을 잘 지키는 학부모가 되겠다”며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론회를 준비한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각각 다른 입장과 처지에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데 서로의 입장과 희망하는 바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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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758기사등록 2019-07-03 1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