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일대학교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교내 호천관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서일대는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교육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0조의 8과 관련한 법적 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능정보사회에서 ‘위험 최소화, 기회 최대화’를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인원은 총 25개과, 4,100명으로 재학생의 약 69%가 이수하였다.
교육을 들은 학생은 “내가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로 휴대폰을 끼고 살았는데, 영상 보면서 좀 더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익숙한 내용이라 지루했다.”며 다소 볼멘소리를 내는 학생도 있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재밌는 컨텐츠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서일대 김성림 학생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독 관련 예방교육 이외에 인권 등 주제를 다양하게 진행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이후의 삶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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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531기사등록 2019-06-21 12: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