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가 사회복지분야 민간지원협력기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운영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간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 행사로 긴급·위기가정 지원, 냉방용품, 삼계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은 취약계층 1,200세대에 5천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5품목과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다.
이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혹서기를 맞아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총 2억 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더불어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하여 총 1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급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지원으로 일시보호시설 6곳(다시서기, 구세군브릿지, 옹달샘, 햇살보금자리, 만나샘, 디딤센터)과 쪽방상담소 5곳(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을 통해 거리노숙인 및 서울지역 쪽방주민 약 4,500명에게 2주간 1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사회복지직능단체의 협의체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는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 250개를 쪽방거주자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박동석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우리의 고유 전통인 공동체 정신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민간기관의 지원이 이루어 진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며 어려운 이웃이 시원하게 한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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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514기사등록 2019-06-21 11: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