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다양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 나선다.
21일 정오부터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린다. 공사・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호 KBS아나운서협회장과 한상헌·김재홍·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다.
9월 말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임산부체험복을 입고 활동하면서 임산부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천호역 등 1~8호선별 각 1개 역에 체험장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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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510기사등록 2019-06-21 11: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