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연 심상정 의원은 이번 대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내년 21대 총선에서 당의 승리를 두고 본인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온 결과, 대표가 되어 책임을 지고 이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출마 여부와 관해서 심 의원은 전날 11일 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에게 해당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이 마지막 당 대표 출마라는 점도 덧붙였다.
정의당의 당 대표 경선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은 심 의원을 비롯해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부위원장과 홍용표 당 디지털소통위원장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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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366기사등록 2019-06-13 17: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