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오는 26일 오후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는 2005년부터 서울시가 펼쳐 온 ‘시원차림 캠페인’ 중 하나이다.
‘시원차림’은 ‘시원하다’와 옷을 입거나 꾸려서 갖춘 상태를 뜻하는 ‘차림’의 줄임말로, 노타이, 반바지, 허리에 여유가 있는 원피스 등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뜻한다.
시원차림을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어 적정 실내온도(26℃~28℃)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 국민이 에어컨 냉방온도를 현재에서 2℃ 높이면 연간 약 27만 4,54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에 모델로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의 서울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eco0316@seoul.go.kr)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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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312기사등록 2019-06-11 21: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