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3일 여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한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여야를 향해 금투업계는 일제히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증권거래세법’, ‘소득세법’ 개정안 등 계류중인 세법 개정안을 보다 빨리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사모펀드 규제체계 일원화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사모부동산펀드의 금전차입 한도 확대 등이 주요골자다.
증권거래세법은 금융거래지표법 제정안 금융상품 과세체계 합리와 등이 포함되었으며, 소득세법 개정안, 기금형 퇴직연급 도입을 필두로 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도 처리 대상법안으로 지목되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향후 금융투자업계와 국회가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서 자본시장과 경제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대표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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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131기사등록 2019-06-03 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