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손님에게 상품을 파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는 13만 서울 전통시장 상인들의 롤 모델 ‘서울상인’ 7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상인’은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는데 꼭 필요한 8개 분야의 우수 상인을 선발해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언을 통해 상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경쟁력 있는 ‘상품’ 분야 1호 서울상인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7개 분야의 발길 잡는 ‘집객’, 마음 끄는 ‘광고’, 시선 끄는 ‘진열’, 정이 오가는 ‘대화’, 안부 묻는 ‘단골’, 장사의 기본 ‘청결’, 상생의 ‘상인정신’ 분야의 상인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명의 ‘서울상인’은 각자의 분야에 차별화 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상인들에게 변화의 동기와 의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각 시장별로 추천받은 190여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장상인 대상 1차 투표를 거쳐 46명의 예비후보를 선정 했고 현장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21명을 2차 후보로 뽑았다.
최종 심사는 약 3만8천명이 참여하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상인’은 서울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분야별 집중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공노하우를 공유하는 전통시장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서울상인과 서울상인 페스티벌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상인 공식 홈페이지(https://seoulmerchant.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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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5044기사등록 2019-05-29 16: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