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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27일부터 소득 7천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지원 대출상품’ 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다.

이번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은 2.8% 금리로 2~3년 만기에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전세금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5억원, 충청•경북•경남•전북•전남•강원•제주 등 지역은 3억 이하다.

월세 자금은 2년간 1,200만원까지 금리 2.6% 내외로 대출 가능하다. 월세 대출을 받으면 은행이 집주인에게 직접 자금을 지급하며, 최장 8년간 거치하고 또한 3년~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전세와 월세가 혼합된 '반전세' 가구인 경우에는 보증금과 월세자금이 동시에 지원된다. 다만, 대출한도는 2년 만기, 6백만원이다.

이외에도 기존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변경할 수 있는 ‘대환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청년 맞춤형 전·월세 주거지원 상품’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카카오 등 전국 13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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