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방북 신청을 낸지 9차례만이다.
17일 통일부는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월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점검을 위한 북 개성 방문을 승인키로 했다”며, “기업인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토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10일 당시 정부가 전격 폐쇄 결정을 내린 후, 3년 넘게 문이 닫혀있었다.
이에 공단 내 우리 측 기업인들로 이루어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지 회사 및 자산점검 등을 사유로 올해 3월까지 총 8차례에 걸친 방북 신청을 제출해왔지만, 모두 불허된 바다.
한편, 통일부는 “기업인들의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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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802기사등록 2019-05-17 18: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