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의 상승폭이 지난 4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는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 현황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주 보다 가격이 0,02%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락세는 26주 연속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둘째 주인 0.09%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추세다.
이중에서도 서울 송파구 재건축은 -0.12%인 점이 오름폭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를 포함한 매매가는 26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가의 상승 및 하락세의 폭 또한 강남과 강북권에서의 지역 차이가 났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 아파트의 상승이 영향을 미쳐 0.04% 올랐으며, 은평은 0.02% 상승했다.
아파트로는 강남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이 최대 2500만원까지 올랐고,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1천 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더 붙었다.
마포가 -0.35% 이상 하락하면서, 강북 전체는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강북(-0.03%) ▲송파(-0.03%) ▲강서(-0.02%) ▲서초(-0.02%) ▲영등포(-0.02%) ▲성북(-0.01%) 순으로 대부분 마이너스 세를 보였다.
신도시 또한 떨어졌다. 전체 신도시의 가격 하락은 -0.03%.
▲광교(-0.13%) ▲평촌(-0.12%) ▲일산(-0.03%) ▲중동(-0.03%) ▲분당(-0.02%) ▲판교(-0.02%) 순으로 대부분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등은 ▲의왕(-0.15%) ▲광명(-0.07%) ▲평택(-0.06%) ▲고양(-0.02%) ▲용인(-0.02%) ▲하남(-0.02%) ▲수원(-0.01%) ▲시흥(-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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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801기사등록 2019-05-17 17: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