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맥주 잘 사주는 형님으로 자리를 만들어주시면 함께 할 일을 찾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에 이어서 이제는 맥주도 등장했다. 소위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밥도 술도 모두 잘해야한다지만, 사실 정치에서도 통용되는 법칙인 듯하다.
16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향후 국회 정국의 해결책을 찾는 데에 함께 보탬이 되자며 악수를 나누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가 속히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인영 원내대표의 취임인사 당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발언을 인용해 “맥주 잘 사주시는 형님이 되어주시면 언제든 함께 할 일을 찾자”고 말하며, 웃음을 짓게 했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언제든 격의없이 만나자”며 손을 맞잡았다.
한편, 오신환 원내대표는 여야의 패스트트랙 재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협상이 가능한 부분에서 재논의를 건의하겠다. (패스트트랙) 자체를 원점으로 회귀하기는 어렵다”며, 취임 첫날의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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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788기사등록 2019-05-16 17: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