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신인 배우 안재현이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재현은 2017년 소파 프로젝트(SOFA PROJECT) 연극 ‘상처난 자리들’의 진 역으로 데뷔해 첼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이끌며 남다른 음악적 감성을 보여줘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8년 뮤지컬 ‘경성광인’에서는 홍희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실력은 물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한 다소 무거운 극중 분위기에서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생기넘치고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연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차세대 신예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안재현은 무게감 넘치는 진중한 역할에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같은 역할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제훈,변요한,양세종 등 일명 ‘한예종 출신’ 명품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서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준이치 역에 캐스팅되어 작품에 참여했다. 안재현은 여자 주인공 마리코의 오래된 연인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 역을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앞으로의 기대를 모았다.
안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예 안재현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역량을 갖춘 기대주다.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배우인 만큼 향후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나갈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아역배우 이지원과 배우 오정환, 한채경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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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746기사등록 2019-05-14 22: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