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양정철 전 비서관이 여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14일 여의도 당사 민주연구원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양정철 신임 원장은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당정청 모두 겸허하게 원팀이 되어 나아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 원장은 “당 내에서 이른 바 ‘친문’과 ‘비문’ 등 계파 갈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여당의 '여'(與)는 함께 한다는 뜻이다. 당정청이 하나 돼 국정 운영을 책임 게 해나가는 것은 너무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 내 갈등은 물론 분란이 없도록 통합은 물론 외연 확장에 진력을 다해왔던 것처럼 그렇게 가겠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양 원장은 오는 총선까지 당내 잡음이 일지 않도록 하나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점을 거듭 힘주어 말했다.
향후 정치적 행보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제 정치하러 온 것이 아니라 당에 헌신하기 위해 왔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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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732기사등록 2019-05-14 15: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