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장르 스페설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호러 미스터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이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9'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BCM은 국내 최대의 영상콘텐츠 거래 시장이며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50개국 천 여개의 업체가 참가하였다.
오인천 감독의 호러 미스터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이 이번 BCM에서 열리는 ‘글로벌 피칭’ 에 선정되어 9일 오전,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의 박지영 대표가 국내외 투자 및 배급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13일의 금요일’은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리고 미국 애리조나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장르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오인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원조 한류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의 F4, ‘김준’의 복귀작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영화맞춤제작소’의 박지영 대표는 “‘13일의 금요일’은 글로벌한 컨셉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작품임을 확인했다”라며 소감을 표했으며, 연출을 맡은 오인천 감독은 “이번 작품은 정통 수사극과 오컬트가 만난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미스터리 작품이다.”, “동서양의 불길함의 키워드인 ‘13일의 금요일’에 ‘자살 신드롬’이라는 미스터리한 설정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불가한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의 금요일’은 2018년, 2019년 2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올 초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시즌1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이 제작 완료 되어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시즌 2 ‘13일의 금요일 : 죽은자의 제국’이 하반기부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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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673기사등록 2019-05-11 11: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