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한별이 영화 ‘기억된다는 것’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기억된다는 것’은 성결대 워크샵 단편작으로 졸업을 위해서 졸업 작품을 찍고, 인간 관계도 신경 써야 하는 손녀의 삶에 치매가 걸린 할아버지가 개입함으로써 변하는 두 사람간의 관계를 다룬 내용이다.
극 중에서 주인공 지나(방은정 분)의 현실적인 대학 친구 재원 역을 맡았다. 재원은 함께 졸업 작품을 만들기로 한 지나가 갑작스레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면서 졸업 작품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한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 출연해 특이한 염소수염을 한 채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동구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브라운관 신고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영화 '변산'에서 주인공 박정민의 친구 앤덥 역을 맡아 래퍼 출신 배우다운 음악적 재능을 한껏 보여주며 장르를 불문하고 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매력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한별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는 혼자 중얼거리는 소년 '래퍼' 역으로 이광수,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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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663기사등록 2019-05-10 19: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