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국제적십자사연맹이 북한에 재난구호 긴급기금 투입과 함께 이동식 물 펌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 현지시간 6일 북한의 식량부족 및 가뭄에 대처하기 위한 특별지원금 약 7만 5천달러, 한화로 약 8천만원 가량을 도입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해당 기금은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해진다.
기금을 토대로 현재 가뭄 장기화로 물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북한내 도 9곳과 도시 5곳, 군 3곳 등과 군 단위의 비상설지부 200곳 등에 지원이 행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한 가뭄과 식량부족 비상조치계획’하에 재난기금으로 이동식 물펌프 15대를 지원하고, 이에 대한 유지 관리 및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이동식 물 펌프를 운송할 차량의 예비 타이어도 조달되고, 물 펌프를 사용하는 농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임시 천막도 배포된다.
각 지원은 오는 8월 6일까지 북한 조선적십자회를 통해 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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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617기사등록 2019-05-08 14: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