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이연이 영화 ‘파고’를 통해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함께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은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뉴트로전주 섹션작’으로 선정된 영화 ‘파고’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영화 ‘파고’는 섬으로 파견된 베테랑 경찰관이 도덕불감증으로 가득한 섬 속 상황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기 시작한 내용을 다룬 영화로 tvN 드라마스테이지를 통해 먼저 브라운관에서 선보이며 호평받은 바 있다.
영화 속에서 섬에서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변에서 펼쳐지는 상황 속에 순응하는 인물인 예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연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로 재편집된 ‘파고’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은 지난 3일 열린 영화 ‘파고’ 뉴트로전주클래스 GV를 통해 “원래는 호흡이 긴 작품이였는데 그에 맞게 영화로 재편집 되면서 그 의미가 더 와닿았다”라고 밝히며 영화로 재탄생한 ‘파고’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첫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기분을 묻는 질문엔 “처음이었지만 많이 떨리진 않았다. 오히려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다.
이연은 지난 5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GV 및 매체 인터뷰와 토크 클래스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내며 영화 ‘파고’를 통해 느낀 것들과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영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배우 이연이 출연을 확정지은 영화 ‘담쟁이’는 12일 본격적인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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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604기사등록 2019-05-07 1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