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당정청이 청년정책에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청년정책 컨트럴 타워 설치’를 선포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 청와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당정청은 당 내 청년미래기획단을, 정부에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와대에 청년정책관실을 각각 신설키로 했다.
또한 유기적 정책활동에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당정청별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먼저 여당은 야당과 협의를 통해 ‘청년기본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내년 예산안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을 적극 편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 정책위 내에 청년미래기획단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두어 관련 종합정책 수립도 나설 예정이다.
청와대는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한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청년정책관실은 청년 제반 정책을 기획하고 청년세대와 다양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관실을 중심으로 당정청 협력을 강화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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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549기사등록 2019-05-02 19: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