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이연이 영화 '파고'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아 첫 레드카펫에 오른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를 통해 단막극으로 브라운관에서 먼저 소개된 '파고'는 섬으로 파견된 베테랑 경찰관 연수(이승연 분)가 도덕불감증이 만연한 섬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의문을 품고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씩 드러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연은 극중에서 부모를 일찍 여의고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올바른 분별력 없이 대면한 상황에 순응해 살아가는 예은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부터 극이 전개될수록 변화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연기파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첫 주연작인 '파고'를 통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이연은 첫 국제영화제에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물론, 3일에는 뉴트로 전주 클래스 이어 5일 네이버 V라이브까지 참석해 작품에 대하여 관객들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연은 최근 영화 '담쟁이'에서 40대 여성 정은수를 사랑하는 일명 '사랑꾼' 예원 역을 맡아 다양성 영화에 도전하는 한편, 단막극 주연에 이어 영화 주연으로도 발탁되며 영화계에 신선한 등장을 예고했다.
배우 이연이 참석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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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497기사등록 2019-05-01 15: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