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올해부터 서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지역센터 아동(18세 미만)의 구강관리를 해주는 ‘학생·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초등 1학년 학생, 특수학교·장애인 복지시설 아동까지 대폭 확대 실시한다.
치과주치의의 진료를 받을 대상 학생층의 확대는 ‘계속구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다.
시내 총 6개구(종로, 동대문, 강북, 도봉, 서대문, 동작구)에서 초등 1학년 학생 대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구치 어금니 보호를 위한 치아홈메우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 1학년 치아홈메우기 지원 대상은 만 6세경에 맹출하는 첫 번째 영구치 큰어금니(제1대구치)에 충치가 생기지 않은 학생으로, 1인당 총 4개 시술이 가능하며 비용은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청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치과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 치아홈 메우기 시술 치과 병·의원에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술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해당 자치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아동 치과주치의 대상은 ▲만 18세 미만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보호자 동의가 있는 아동까지 확대한다.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진료, 질환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치과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치과영역 중증장애인 아동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으로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화치료’ 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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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375기사등록 2019-04-25 13: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