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2019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개장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서울 시내를 순회하며 헌책방 운영자와 참가 시민이 헌책을 판매하고, 헌책 문화를 경험하는 정기 헌책 장터이다.
‘2019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서울책보고’에서 매달 마지막 주 주말 12:00~17:00에 열리며, 올해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책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뿐 아니라 헌책 관련 프로그램 통해 헌책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책 읽는 공간도 마련하여 색다른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한평책방’은 헌책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시민에게 한 평에 해당하는 부스를 배정해 직접 가져온 책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시민끼리 원하는 책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책책교환’ 코너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AR BOOK 전시’, ‘팝업북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019 한 평 시민 책시장’의 일정 및 참가신청은 서울도서관 공식 블로그 또는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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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371기사등록 2019-04-25 12: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