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빅이슈 방송 캡처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냉철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편집장 ‘지수현’을 맡아 열연중인 한예슬의 연기 변신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매회 호평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빅이슈’ 21,22회에서 한예슬은 주진모(한석주 역)을 대신해 자발적으로 검찰에 들어가 차순배(차우진 역)와 날선 대립으로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막힌 공간과 검사라는 권력을 상대로 기죽지 않는 당당함은 물론 상대의 말 속에 숨은 의미를 찾아내 되려 일침을 날리는 카리스마를 발산,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서늘한 눈빛과 보는 이까지 숨죽이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평온을 유지하며 집중력을 높였다. 그간 보여주었던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모습을 완벽히 지워버리고, 한예슬이 아닌 지수현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만들며 캐릭터 그 자체로 녹아 들었다.

이런 한예슬의 소름 유발 연기에 네티즌들은 “한예슬 포스 쩐다”, “한예슬 연기 진짜 잘한다”, “한예슬 연기 너무 짜릿하다”, “한예슬 역대급 배역 잘 어울림”, “한예슬 진짜 연기 잘한다. 정형화되지 않고 그때 그때 캐릭터 느낌 따라 연기하는듯”, “한예슬 목소리 톤 쩐다.”, “한예슬 진짜 연기 굿,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물오른 연기력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그려나가고 있는 한예슬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진정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한예슬을 선보이고, 연기 변신 시도를 뛰어넘는 값진 인정을 이끌어낸 한예슬. 과연 시청률 그 이상의 의미가 아닐 수 없다.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SBS‘빅이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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