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강원도 동해 동쪽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동쪽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4km으로 떨어진 부근이다.
진앙지인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진도 4 규모,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는 진도 3 뷰모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진도 규모 4는 사람이 직접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진원이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에 이르는 큰 진동이라서 지역 주민 대부분이 이를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규모 4.0 이상의 지진 발생은 지난 2월 10일 이후 2번째다. 당시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동북쪽으로 50km 부근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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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261기사등록 2019-04-19 12: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