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21대 총선이 앞으로 1년 앞으로 다가왔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두고 여야 각 정당별로 셈속을 계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 대한 밑그림과 함께 관련 각오를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내년 의석수 목표에 대해 “240석”이라고 밝혔다.
공천 방식에는 “전략 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의석수를 240석으로 목표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의석에 원외지역위원장 125명이 모두 당선되면, 240석이 된다. 비례대표까지 당선 가능성을 염두한다면 260석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외지역위원장의 당선 가능성을 거론한 점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지역 기반이 좋아졌다. 따라서 이에 충분히 꿈꿔볼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총선을 앞두고서 당 내외적으로 잡음이 이는 공천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간으하게 준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원관리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포결과 당적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무리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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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243기사등록 2019-04-17 18: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