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도심 속 하얀 배꽃들의 향연에 봄을 만끽한다.
서울시가 ‘서울 도시농업 문화여행’을 주제로 오는19일부터 20일까지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배꽃이 만개한 중랑구 소재의 청남공원에서 도시농업 사례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배꽃 음악회 등을 통해 도시농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우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목재 형태의 웰컴 게이트에는 새로운 도시농업의 형태가 전시되어 축제장을 찾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 광장으로 들어서면 서울 도시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서울 도시농업을 시민들에게 알릴 도시농업 홍보관과 서울 농업문화유산인 ‘배’ 홍보관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도시농업 축제 당일 오후 6시에는 배꽃음악회와 20일 오후 2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농업과 문화를 접목시킨 행사를 통해 서울의 농업문화유산인 배를 홍보하고, 서울 도시농업을 문화가 있는 농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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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214기사등록 2019-04-17 10: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