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15일 서울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연중 ‘서울 365 패션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 ‘서울 365패션쇼’는 연중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 운영하는 ‘스트리트 패션쇼’와, 반포 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에서 월 1회 개최되는 ‘바이어 패션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시민들이 쇼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의상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수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패션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버스를 활용, 시민들이 요청하는 곳 어디든 기동력을 확보해 다양한 현장에서 런웨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4월에는 ‘보울룬(BOWLOON)’ 김하늘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스트리트 패션쇼’를 진행한다. ‘도시에 부는 바람’을 모티브로 하여 화사한 봄기운을 담아낸 캐주얼 의상을 선보인다.
이어 5월에는 ‘스트리트 패션쇼’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만지(ManG)’ 김지만 디자이너, ‘두칸’ 최충훈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반포 한강공원, 노들섬, 문화비축기지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 곳곳의 명소에서 한국 대표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도 월 1회 진행한다.
첫 시작은 24일 오후 7시,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무대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또 5월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한국대표 남성복의 정석으로 손꼽히는 김서룡 디자이너의 패션쇼도 열린다. 이후에도 서울숲, 시립미술관, 문화비축기지, 노들섬복합문화공연장 등 특색있는 장소에서 월 1회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서울 365패션쇼는 도전과 모험을 담은 패션부터 완성도 높은 패션까지 폭넓게 구성했으며, 시민 일상 구석구석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 나아가 우수 365패션쇼를 통해 우수 신진디자이너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패션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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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173기사등록 2019-04-15 1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