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영국의 신예 앤-마리 (Anne-Marie)가 멜론, 지니, 벅스 등 모든 음원사이트 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 가수가 됐다.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다양한 음악적 색깔, 가라테 세계 챔피온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 등으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앤-마리는 4월 13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른 ‘2002’는 작년 4월 발매된 앤-마리 (Anne-Marie)의 데뷔 앨범 수록곡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에드 시런 (Ed Sheeran)이 함께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2002년의 여름을 불러내 추억을 곱씹는 내용이다. 앤-마리는 당시의 기억을 꺼내기 위해 제이 지 (Jay Z)의 ‘99 Problems’, 엔싱크 (NSYNC)의 ‘Bye Bye Bye’, 브리트니 스피어스 (Britney Spears)의 ‘Baby One More Time’ 등 그 무렵의 히트곡을 가사에 인용해 재미를 더했다.

‘2002’가 수록된 데뷔 앨범 ‘Speak Your Mind’은 국내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중이다.

올해 열린 2019년 브릿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을 포함 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 다시 한 번 영국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임을 증명해 보인 앤-마리의 ‘Speak Your Mind’에는 ‘2002’ 외에도 영국 UK 싱글 차트 9주 1위를 기록한 ‘Rockabye’, 마쉬멜로 (Marshmello)와 협업한 싱글 ‘FRIENDS’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예 뮤지션의 재능이 담겼다.

한편 앤-마리의 첫 내한공연은 예매 오픈 1분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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