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현 서울시내 44개 창업지원시설에서 보육 및 육성한 기업 76곳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오는 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해당 기업들과 함께 2018년도부터 조성‧운영 중인 혁신성장펀드의 각 분야별 벤처캐피탈들이 투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울형 신성장기업과 펀드 운용사간 ‘매치 메이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치 메이킹 데이’는 최근까지 서울시가 발굴‧육성한 창업‧벤처기업들이 각 기업별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가 조성‧추진 중인 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투자받을 기회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등에서 운영 중인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해 있는 서울 소재 초기 창업‧벤처기업들과 서울 혁신성장펀드 운용사 대표 및 심사역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펀드운용사가 직접 설명하는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투자전략 간담회’와 76개 기업들 간 1대1 매칭의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먼저 1부는 서울시에서 중소·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2년까지 총 1조 2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혁신성장펀드의 각 펀드별 운용사 대표가 참가하여 펀드 분야별 운용방향, 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서울소재 창업‧벤처기업의 생존전략 등에 대한 ‘서울형 신성장기업 육성 투자전략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2부는 76개 기업과 7개 운용사간 1대1 매칭상담이 진행된다. 기업 진단 및 투자유치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등 내실있는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시간은 기업당 20분씩 주어진다.
한편, 1대 1 매칭상담은 혁신성장펀드 운용사의 심사역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에서 운영 중인 창업보육시설 입주 기업, 테스트베드와 혁신챌린지 등 R&D 지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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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4039기사등록 2019-04-08 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