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지하철 9호선 흑석역사 내 공간이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지하철 이용자들이 청년 창업자의 제품을 접하고 테스트하며 창업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청년창업 문화공간’이자 중앙대캠퍼스타운이 지역과 만나고 교류하는 창업전진기지로 거듭난다.
조성 공간은 메트로 9호선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앙대학교는 조성된 창업공간의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청년창업 문화공간’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흑석역에 조성되는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창업기업 시제품 전시 등 테스트베드 ▲ 창업 상담공간 ▲ 캠퍼스타운 홍보공간 등 3개의 소규모 공간으로 구분하여 조성되며,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성사업은 청년창업 지원이라는 목표에 관계기관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서울시내 역명을 대학교 이름으로 사용, 병기하는 지하철역이 31개소에 달하는 만큼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 사례가 다른 지하철역과 대학까지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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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944기사등록 2019-04-03 11: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