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은 지난 3월 28일 고양시새마을회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및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일산2동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집중 거주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치매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로 건강이 염려될 정도의 불결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어르신 댁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및 전등 교체, 집기 청소 등을 지원하고 매트리스와 탁자, 소화기를 새로 제공했다.
또한 ‘찾아가는 빨래차’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4세대의 이불 및 옷가지 등의 세탁도 지원했다.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들은 대량의 이불빨래를 직접 발로 밟고 손으로 짜는 등 7시간의 긴 시간동안 열심히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병우 일산2동 새마을협의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김은희 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통장,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일산2동 직원 등 많은 인력이 참여했다.
이병우 새마을협의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빨래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산2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정신과 공동체의식으로 공익적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오섭 일산2동장도 “고양시 새마을회를 비롯해 복지일촌협의체, 부녀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서로 협조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일산2동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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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857기사등록 2019-04-01 14: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