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성인병의 대부분은 운동부족에서 비롯된다. 특히 일에 쫓겨 다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 평소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은 바로 ‘걷기’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주부는 하루에 2천보, 사무직 직원은 하루 3천보, 외부에서 일하는 시간이 잦은 영업직이나 기타 직업군은 하루 평균 1만 3천보를 걷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걷기의 횟수 및 정도에 따라 심장병 예방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실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과 바깥활동을 하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이 보다 심장병 예방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고4~5배 이상으로 높았다. 더불어 성인병과 혈관 및 심근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하루 1만보를 산책하면, 6km를 걷는 셈이 되는데, 시간으로는 90분,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꾸준히 걷는다면, 총 9000칼로리가 소모되면서, 체중은 1kg이 빠진다.
더 좋은 걷기 방법은 산소를 체내에 흡수할 수 있는 속보(速步)로 하루 20~30분정도 1주일을 지속적으로 걷는다면, 하체의 근력은 물론 심장과 폐 등 호흡기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올바르게 걷는 방법은 걷는 과정에서 상체부터 하체까지 바르게 서고, 어깨를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한 걸음씩 뗄 때마다 발뒤꿈치부터 들어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겨지도록 해야한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594기사등록 2019-03-24 16: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