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쉬페라우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가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의장과 함께 향후 한국과 에티오피아 양 국의 협력관계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을 방문한 쉬페라우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존경한다. 존경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배워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투자와 교역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이 가장 어려웠던 한국전쟁 때 파병을 해준 혈맹국가이다”면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는 자원의 보고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아프리카와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투자와 무역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한국은 기술력이 있고 에티오피아는 자원이 있으므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인재근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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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554기사등록 2019-03-21 17: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