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의 핵 실험 등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 활동여부를 알고 있느냐’는 백승주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러한 활동을 다 파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정경두 장관은 동향 파악과 함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사일 발사활동이라고는 판단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장관은 최근 한미연합훈련 조정에 대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최근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 프리덤 가디언 등 3대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조정을 두고 한미가 긴밀하게 협의를 거쳐왔으며, 해당 조정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원, △한미연합 방위태세 △전작권 전환 등에 초점을 맞추고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작권 전환 부분에서는 “조건에 기초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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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448기사등록 2019-03-18 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