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장거리 로켓을 2발 발사한 것이 확인되고, 이에 이스라엘 또한 항공기를 동원한 공습으로 강경하게 맞대응하면서 지구의 경계선을 두고 긴장감이 촉발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 군 당국은 “가자지구에서 장거리 로켓이 2발 이상 발사되었으며, 이 중 한 발은 민간인 비거주지에 떨어졌고, 남은 한 발은 군의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에 의해 요격처리되었다”고 밝혔다.
발사된 장거리 로켓은 모두 이란산(産)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맞공습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충돌을 격화할 조짐을 고려하여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지역에 로켓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가자 지구의 테러범 은신처를 겨냥한 공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로켓 경보는 가자 지구 인근 뿐만 아니라 텔아비브에도 울린 바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공격을 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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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398기사등록 2019-03-15 14: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