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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윤성정 기자 / 호주 ITOP news 홈페이지 )


100주년 3·1절 기념행사 31일 거행돼

 

청소년 민족대표 33인 독립선언서 낭독

 

시드니에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100주년’ 3·1절 기념행사가 31일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라트비안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한인 청소년 33명이 청소년 민족대표가 돼 독립선언서 낭독을 하며 100년 전 그 날의 의미를 기렸다.

 

지난 2월 낭독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무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선언한 독립선언서를 결연에 찬 목소리로 낭독했으며,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울 때마다 참석자들은 독립을 간절히 염원한 그 날을 떠올렸다.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인 신한반도체제의 구상을 전했다.

 

류병수 시드니한인회장은 축사에서 “3·1운동은 역사적으로 실패한 운동이 아니라고 역설하며 전국으로 확산되며, 또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결국 조국의 광복으로 이어졌다선조들의 땀과 피가 헛되지 않게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숙진 민주평통아세안지역회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하나된 독립운동의 외침은 전 세계적 독립 운동으로 끌어가야 한다는 힘찬 공공외교의 출발점이었다“100년 전 삼일 운동의 소식이 호주, 뉴질랜드까지 전해져 왔음을 발굴 작업을 통해 알 수 있었다이제는 민족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족화합을 위한 외침과 함성을 공공외교역량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형주백 민주평통호주협의회장, 청소년 만세팀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100년 전 그 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이어 거행된 3·1독립운동 희생 선열 추념식은 황명하 광복회호주지회장의 제문봉독 대독으로 3·1독립운동 희생 선열의 유족이 참여해 한인사회 대표 인사들과 함께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추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3·1독립선언서 낭독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이 심사 강평을 전했다. 이번 낭독대회에는 총 41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3·1절 기념행사에도 함께 했다. 또한 호주 한인 차세대 대표단의 차세대 미래 선언서도 낭독됐다.

 

노동우군은 독립선언서 낭독을 준비하면서 바르게 읽는 것에 더해 그에 담긴 감정을 전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그 과정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을 더 깊게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세진군은 한국의 역사를 부모님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장효정양은 독립선언서 낭독을 연습하며 당시 현장에서 선열들이 느꼈을 감정에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학부모 강부자씨는 자녀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공부할 수 있었던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고 돌아봤으며, 두 명의 자녀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양정아씨는 아이들과 정체성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윤성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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