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중과세 방지’와 ‘폐기물 재활용’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7일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후, 이어 관련 양해각서 9건에 대한 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 9건은 △양국 이중과세 방지 △특별전략대화와 관광교류 협력, △스마트 팜 분야와 생태산업개발 협력, △산업·투자와 수소도시 기술 협력, △후자이라 정유시설 계약 △폐기물 재활용 협력 등이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우리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UAE 측에서는 모하메드 UAE 왕세제 외에 안와르 가르가쉬 외교담당특임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이유디 기후변화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양국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부다비 UAE 왕세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반으로 한국과 아랍 에리미트 간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공동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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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3056기사등록 2019-02-27 15: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