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해 총 93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참여는 지역 내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업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세 가지로 구분되며, 지원내용은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공공기관‧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먼저, ‘지역정착지원형’은 낙후지역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2년간,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이상 계속 고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1년간 2,4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창업공간을 비롯해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취업연계형’은 공공 및 민간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해 직접적인 일 경험은 물론 다양한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1년간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사업으로, 청년 1인당 최대 연 2,250만원을 채용기업에 지원한다.
한편,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은 현장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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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971기사등록 2019-02-23 10: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