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 展’을 개최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된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를 포함한 근대 인물들의 친필과 20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서화미술 작품들을 관람할수 있다.
특히 3․1 민족대표 33인 중 1명인 만해 한용운의 친필 원고가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그 중에서도 만해 한용운 선생이 3.1독립운동으로 수감 중에 일본인 검사의 요구에 답한 ‘조선 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육필 원고와 같은 시기 민족대표 48인 일부의 소회를 받아서 남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
한편,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원본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서예박물고나 2층 전시실에서 이동석 수석 큐레이터의 진행과 함께 눈과 귀로 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자화상-나를 보다' 전시 개막은 2월 28일 오후 3시 서울서예박물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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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22943기사등록 2019-02-22 14:05:21